2009년 06월 04일
노출
나는 한 때 여성들이 핫팬츠나 미니스커트 등의 옷차림을 통해 노출하는 것에 극심하고 민감한 반응을 보였었다. 심지어는 인천에 어떤 귀여운(?) 녀석이 여자 허벅지에 흉기를 찌르는 사건에 대해 통쾌하게 생각하고 기뻐했으니 말 다한 셈이다.
중학교는 남자중학교를 나온데다가 고등학교는 나름대로 조신한 공학을 졸업했기 때문에 대학교 입학 이후 실상을 보고 먹은 쇼크는 처음으로 일x전사 패륜게임을 했을 때의 쇼크와 맞먹을 정도였다.
그러면 왜 나는 그토록 여성들의 노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였으며, 분노를 하였나? 지금껏 많이 생각해보았으며, 진화심리학 관련도서를 통해 남성과 여성의 심리를 알고자 노력을 많이 하였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남성이 노출이 심한 여성에 대해 느끼는 분노에 관한건 나와있지 않았다.
수학자들이 간혹 매우 어려운 난제를 풀고자 노력을 하는 도중에 그 부산물로서 보조정리들을 많이 발견하는 경우가 있듯이 어쩌면 나도 비록 내가 본 책에서는 노출에 대해서 많이 다루지는 않았지만, 많은 과학적 통계적 자료를 통해 영감을 얻은 것이 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바로 그것에 대해 내 생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남자는 시각에 약하고, 여자는 청각에 약하다는 말이 있다. 남자의 경우에는 여성의 육체적인 매력에 끌리기 때문에 여성의 노출은 남자에게 중요한 정보가 된다. 가슴이 큰지 작은지,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은 0.7에 가까운지 등등. 여자들은 물론 "자기 만족을 위해서 노출을 한다"라고는 하지만, 그 자기 만족이라는 놈의 정체를 알고보면 수컷에게 관심받고 시선받고 싶은 것에 불과하며 설사 그에 대해 본인은 부인한다할지라도 본능이라는 것은 의식과는 무관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상관없다.
본능이라는 것은 이성과는 다르다. 가장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이성은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며, 본능은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아무리 엉뚱하게 생각하려 해도 남자는 눈앞에 매력적인 여자가 옷벗고 있으면 본능은 반드시 반응한다.(물론 예외는 있다. 좋게 말하면 불구, 안좋게 말하면 고자라고 한다.) 인간이 본능에 의지하여 살아왔다면 지금처럼 일부일처제(결혼)를 보편화시키지 못했을 것이며, 남자들은 전쟁, 싸움 등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여성을 차지하려 했을 것이며 그러한 난폭한 남성들이 여자들의 편의를 봐줄 리가 없다. (즉 여성이 관계를 원치 않더라도 강간해버릴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패배하는 남성들과 로맨스를 원하는 여성들은 너무 안타깝다. 이런 것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금껏 수많은 전쟁의 역사를 걸어오면서 사람들은 전쟁이나 폭력 등을 통해 살인을 저지르는 것을 싫어하게 되었으며, 결혼하려는 심리를 진화시켜왔다. 결혼은 제도, 즉 문화이므로 밈을 통해 진화시켰다. 그러나 문화는 이성적이고 의식적인 것으로 본능과는 달리 대부분 '의식'하고 있으며,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긍정적으로 답할 것이다. 반면에 많은 사람들이 본능과 관련한 대화 도중에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부인한다.
노출이라는 도구는 매우 편리하다. 사람들은 '성격'이나 '가치관'이 워낙 다양해서 성격이나 가치관을 통해 사람을 사귀려면 전체 인구수에 비해 극소수의 사람과만 어울릴 수 있는 반면, 노출이라는 도구를 통해 육체적인 매력을 발산하면 손쉽게 상당수의 사람과 교제를 할 수 있다. 이 노출이라는 도구를 통해 이성을 유혹하여 결혼에 골인하다보니 성격차이로 인해 이혼을 하게 되고 그 이혼율이 현재와 같이 자꾸 높아질 수밖에.
노출하려는 욕구는 위와같이 육체적인 매력을 통해 이성의 마음을 빼앗을 수 있기 때문에 남성보다는 여성의 경우 더욱 번식과 생존에 유리했을 것이다. 따라서 남성에 비해 여성들은 노출하려는 욕구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런데 노출하는 사실에 대해 남성을 유혹하기 위함이 아닌 '자기만족'이라는 논리를 펴면서 끝까지 부인하는 많은 여성들을 보고 있자면 이것은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는 '본능'이 그 저변에 자리잡고 있는게 아닐까 한다. 따라서 이성보다 본능이 강한 이 여성들은 장차 결혼을 하더라도 진화시켜온 불륜의 심리에 의해 불륜을 저지를 확률이 높은 것이다.
어쩌면 나는 나 스스로도 동정을 지킴과 동시에 배우자 역시 혼전순결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노출을 하는 여성에 대해 분노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러한 여성들이 활개치고다니면 그만큼 조신하고 사람의 '성격'이나 '가치관' 등을 통해 사람을 사귀는 여성들이 남성을 유혹해낼 가능성이 낮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군중심리, 모방심리 때문에 사람들은 대세를 따르려고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랬던 사람들이 생존에 유리했다. 따라서 노출하지 않던 여성들도 노출을 하게되면서 (다른 여자들한테 지지 않으려고 그럴 수도 있다.) 나로서는 본능보다 이성이 더 강한 여성을 찾기 힘들어진다.
누구나 자신의 성전략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미워하고 욕하기 마련이다. 나 역시도 나의 성전략에 훼방놓는 모든 사람을 저주하며, 비판한다. 내가 노출하는 여성에게 분노를 느끼고, 노출하는 여성들의 불행에 쾌락마저 느꼈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중학교는 남자중학교를 나온데다가 고등학교는 나름대로 조신한 공학을 졸업했기 때문에 대학교 입학 이후 실상을 보고 먹은 쇼크는 처음으로 일x전사 패륜게임을 했을 때의 쇼크와 맞먹을 정도였다.
그러면 왜 나는 그토록 여성들의 노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였으며, 분노를 하였나? 지금껏 많이 생각해보았으며, 진화심리학 관련도서를 통해 남성과 여성의 심리를 알고자 노력을 많이 하였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남성이 노출이 심한 여성에 대해 느끼는 분노에 관한건 나와있지 않았다.
수학자들이 간혹 매우 어려운 난제를 풀고자 노력을 하는 도중에 그 부산물로서 보조정리들을 많이 발견하는 경우가 있듯이 어쩌면 나도 비록 내가 본 책에서는 노출에 대해서 많이 다루지는 않았지만, 많은 과학적 통계적 자료를 통해 영감을 얻은 것이 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바로 그것에 대해 내 생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남자는 시각에 약하고, 여자는 청각에 약하다는 말이 있다. 남자의 경우에는 여성의 육체적인 매력에 끌리기 때문에 여성의 노출은 남자에게 중요한 정보가 된다. 가슴이 큰지 작은지,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은 0.7에 가까운지 등등. 여자들은 물론 "자기 만족을 위해서 노출을 한다"라고는 하지만, 그 자기 만족이라는 놈의 정체를 알고보면 수컷에게 관심받고 시선받고 싶은 것에 불과하며 설사 그에 대해 본인은 부인한다할지라도 본능이라는 것은 의식과는 무관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상관없다.
본능이라는 것은 이성과는 다르다. 가장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이성은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며, 본능은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아무리 엉뚱하게 생각하려 해도 남자는 눈앞에 매력적인 여자가 옷벗고 있으면 본능은 반드시 반응한다.(물론 예외는 있다. 좋게 말하면 불구, 안좋게 말하면 고자라고 한다.) 인간이 본능에 의지하여 살아왔다면 지금처럼 일부일처제(결혼)를 보편화시키지 못했을 것이며, 남자들은 전쟁, 싸움 등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여성을 차지하려 했을 것이며 그러한 난폭한 남성들이 여자들의 편의를 봐줄 리가 없다. (즉 여성이 관계를 원치 않더라도 강간해버릴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패배하는 남성들과 로맨스를 원하는 여성들은 너무 안타깝다. 이런 것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금껏 수많은 전쟁의 역사를 걸어오면서 사람들은 전쟁이나 폭력 등을 통해 살인을 저지르는 것을 싫어하게 되었으며, 결혼하려는 심리를 진화시켜왔다. 결혼은 제도, 즉 문화이므로 밈을 통해 진화시켰다. 그러나 문화는 이성적이고 의식적인 것으로 본능과는 달리 대부분 '의식'하고 있으며,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긍정적으로 답할 것이다. 반면에 많은 사람들이 본능과 관련한 대화 도중에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부인한다.
노출이라는 도구는 매우 편리하다. 사람들은 '성격'이나 '가치관'이 워낙 다양해서 성격이나 가치관을 통해 사람을 사귀려면 전체 인구수에 비해 극소수의 사람과만 어울릴 수 있는 반면, 노출이라는 도구를 통해 육체적인 매력을 발산하면 손쉽게 상당수의 사람과 교제를 할 수 있다. 이 노출이라는 도구를 통해 이성을 유혹하여 결혼에 골인하다보니 성격차이로 인해 이혼을 하게 되고 그 이혼율이 현재와 같이 자꾸 높아질 수밖에.
노출하려는 욕구는 위와같이 육체적인 매력을 통해 이성의 마음을 빼앗을 수 있기 때문에 남성보다는 여성의 경우 더욱 번식과 생존에 유리했을 것이다. 따라서 남성에 비해 여성들은 노출하려는 욕구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런데 노출하는 사실에 대해 남성을 유혹하기 위함이 아닌 '자기만족'이라는 논리를 펴면서 끝까지 부인하는 많은 여성들을 보고 있자면 이것은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는 '본능'이 그 저변에 자리잡고 있는게 아닐까 한다. 따라서 이성보다 본능이 강한 이 여성들은 장차 결혼을 하더라도 진화시켜온 불륜의 심리에 의해 불륜을 저지를 확률이 높은 것이다.
어쩌면 나는 나 스스로도 동정을 지킴과 동시에 배우자 역시 혼전순결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노출을 하는 여성에 대해 분노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러한 여성들이 활개치고다니면 그만큼 조신하고 사람의 '성격'이나 '가치관' 등을 통해 사람을 사귀는 여성들이 남성을 유혹해낼 가능성이 낮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군중심리, 모방심리 때문에 사람들은 대세를 따르려고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랬던 사람들이 생존에 유리했다. 따라서 노출하지 않던 여성들도 노출을 하게되면서 (다른 여자들한테 지지 않으려고 그럴 수도 있다.) 나로서는 본능보다 이성이 더 강한 여성을 찾기 힘들어진다.
누구나 자신의 성전략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미워하고 욕하기 마련이다. 나 역시도 나의 성전략에 훼방놓는 모든 사람을 저주하며, 비판한다. 내가 노출하는 여성에게 분노를 느끼고, 노출하는 여성들의 불행에 쾌락마저 느꼈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 by | 2009/06/04 17:50 | 진화심리학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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