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독학이란...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0912/e2009121718053093820.htm

 사실 나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는 독학을 했다곤 하지만, 실제로는 수학의 정석에 나오는 내용을 줄줄 읽고 이해하고 머리 속에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있을 뿐이다. 그러나 진정한 독학이란 과거 인도의 천재 수학자 라마누잔처럼 정리의 증명이나 설명없이 결과만 있는 것을 보고 스스로 증명해내거나 그 이상의 결과를 스스로 추론해내는 것이며, 아버지가 상인이었던 가우스처럼 혼자서 암산을 하다가 계산 중에 나타나는 패턴을 보고 수의 구조를 이해하는 등의 창의적인 학습과정이 아닐까.

 그래서 나는 고등학교 다닐 시절, 직접 문제를 풀어내기 전까지는 문제의 답안을 보는 것을 무척이나 꺼려했다. 답안을 보고 이해를 한 후 머리 속에 저장되어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쓰는 문제풀이방식은 사고력을 기르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나는 누군가에게 수학 공부에 대해 조언을 해줄 때에는 다음과 같은 방식을 많이 추천한다.

 1. 문제를 반드시 정독하여 정확히 이해를 한다.
 2. 문제를 푸는데, 주의할 점은 근거없이 진행하지 말 것. 사소한 단서라도 언급하면서 '왜 이런 발상을 했는지'를 설명할 것.
 3. 문제를 풀었다면, 바로 답과 모범답안을 보지말고 또 다른 방식으로는 문제를 풀 수 있는지 없는지, 또한 그 방식은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 고민해볼 것.
 4. 마지막으로 모범답안과 비교 및 대조를 하면서 자신의 풀이와 비교를 하고, 배울 점은 배우되 버릴 것은 버릴 것.

 이렇게 공부를 한다면 진정한 독학은 아니라도 '반 독학' 또는 '반의 반 독학' 정도는 되지 않을까...

 허나 나는 위와 같은 방식을 '나 자기만의 방식'이라고 이야기하진 않는다. 왜냐하면 수학을 잘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직, 간접적으로 위와 같은 방식을 사용하거든. 다만 위에서 언급한 과정은 모조리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머리 속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쟤는 나랑 똑같이 공부하고 똑같이 필기하는데 왜 나보다 수학을 잘하지?'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은 대체로 위와 같은 과정은 거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by 가우스 | 2009/12/17 21:51 | 버럭버럭 | 트랙백 | 덧글(0)

이런 이유 때문에라도 노출은 반대한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393923.html

 성욕도 인간의 본능 중 하나다. 따라서 성욕이 전혀 없는 특수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이성의 노출(남자의 경우에는 자원을 과시하는, 여자의 경우에는 신체적 매력을 과시하는)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시선을 보내게 되어 있다. 

 그런데 나는 그 노출을 너무나도 싫어한다. 어제도 짧은 치마의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을 보면서 괜히 분노가 치밀었다. 이성적으로 보기 싫어하는 것을 본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는 짜증을 그 학생들은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아무튼 가슴노출을 통해 남자들의 시선을 빼앗으려다 교통사고를 일으켰을 경우에 벌금을 내야한다면, 남자의 경우 비싸고 근사한 옷을 입어서 자신의 자원을 과시하다가 그에 시선을 빼앗긴 여성분이 사고를 낸다면, 남자도 벌금을 내야지 공평하겠지?

 한동안 노출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갑자기 다시 민감해진 것 같다.

by 가우스 | 2009/12/17 21:27 | 버럭버럭 | 트랙백 | 덧글(5)

아오 빡쳐!

http://www.newdaily.co.kr/html/article/2009/12/17/ARTnhn37834.html

 도대체가 혼전성관계랑 '사랑'이랑 뭔 상관이람. 여성분들~ '사랑'하면 혼전성관계도 괜찮다구요? 근데 성관계는 사랑해서 하는게 아니라 성욕해서 하는건데요?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는 '사랑'하면 혼전성관계도 가능하다는 표현을 쓰지 마시고(애초에 '가능'이라는 표현이 마치 안할 수도 있다는 듯이 들리면서 애매모호한 표현인데, 이왕 그런 말을 할 거면 당당하게 사랑하면 섹스도 할 거라고 표현하세요) '꼴리면' 혼전성관계도 가능하다는 표현을 쓰는게 어떨까요?

by 가우스 | 2009/12/17 21:18 | 버럭버럭 | 트랙백 | 덧글(10)

사랑과 허수(Love & Imaginery Number)

수는 함수

지난 번에 허수를 함수로 간주하여 허수가 수직선을 90˚회전하는 '변환(함수)'로 생각하여 개념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언급하였으며, 이에 관해 트랙백을 걸어두었다.

 사실 어떤 개념이든 그 개념이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해주는 함수여야만 우리의 가슴에 직접 와닿는다. 허수도 단순히 인간이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하다고 여겨 이름을 붙일 때도 '허-'라는 어미를 붙인 게 아닐까? 하지만 그 허수도 나름 수학적, 과학적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현대 사회에서 양자역학을 포함한 일부 학문의 연구에 이용되고 있다.

 사랑이라는 허상 역시 마찬가지다. 사랑은 사전적으로 '좋아하고 아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어떤 물건을 소중히 여기고 아낀다고 생각해보자. 만약 그렇다면 그 물건을 3년간만 아끼고 소중히 여기다가 3년이 지나면 쓰레기 취급을 할 때 진정 그 물건을 사랑한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인가? 남녀관계도 마찬가지다. 필자가 '사랑 심리학'이라는 과목을 대학교에서 수강하였을 때 남녀간의 열정은 유효기간이 3년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영원한 사랑, 진정한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그 열정이 친밀감으로 전환되어 두 남녀간 끈끈한 애정이 있어야 한다. (물론 친밀감 이외에 책임감도 사랑의 3요소 중 하나라고 한다. 책임감은 부담감과 직결되고, 자연스러움과는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에 책임감도 물론 없어서는 안되겠지만, 친밀감으로의 전환이 가장 중요하겠다.)

 열정을 친밀감으로 잘 전환시켜 남녀 간 뗄레야 뗄 수 없는 삶의 동반자가 되었을 때 우리는 그러한 개념(함수)를 '사랑'이라고 부르고 믿을 수 있는 게 아닐까?

ps) 혹자는 1일이든 100일이든 1개월이든간에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느냐고 주장할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 사람들은 그 주장에 대해 책임감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앞으로 이성을 유혹할 때 '나 x개월만 너 사랑할게, y 년만 너 사랑할게'라고 말하기 바란다. 영원히 사랑하니 어쩌니 하는 거짓말 줄줄 늘어놓지 말고...

by 가우스 | 2009/12/17 10:03 | 수학 | 트랙백 | 덧글(0)

휴가 관련으로 네이버 지식IN 을 뒤지다가..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302&docId=61012406&qb=64iE64KY6rKw7Zi8IO2ctOqwgA==&enc=utf8&section=kin&rank=40&sort=0&spq=0

 누나가 결혼하기 때문에 관련하여 네이버 지식 IN 에서 청원휴가 또는 포상휴가를 검색하여 뒤지고 있다가 갑자기 이런 글을 보게 되었다. 사실 가우스는 이런 여성들을 위해 언제나 "혼전순결을 지켜달라"고 항상 강조하고 있었다. 남자는 섹스를 위해 사랑을 하고, 여자들은 사랑을 위해 섹스를 한다. 물론 이건 본능적인 이야기고, 실제로는 여자나 남자 중에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

 결혼 이후에는 어느 정도 일부일처가 확립되고 그대로 영원히 관계가 이어질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높으며, 편의상 결혼을 하면 대체로 그대로 간다고 가정하자. 순결이 없으면 이 여자는 이 남자 저 남자 아무에게나 몸을 갖다바친다 생각하여 (여자가 문란하다 생각하여) 남자들의 선호도가 대체로 떨어진다. 애인으로서는 모르겠다만 적어도 결혼상대로서는 분명히 선호도가 떨어진다. 사실 여자들도 어느 정도는 마찬가지다. 남자의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결혼상대로서는 선호도가 떨어진다. 그런데 여자들의 경우에는 남자들에 비해 유의미하게 많은 비율로 선택받는 남자를 선호 - 그만큼 매력적이라서 선택받을 것이기에 - 하는 경향도 있어 상쇄가 되는 것 같다. 따라서 여자들은 연애는 많이 하되 순결성을 유지한다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서는 결혼 상대로서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자들은 여자와는 달리 관계를 많이 가지면 더 매력적이게 보인다. 그래서 현재 많은 남성들이 자신의 애인에게 관계를 요구하며, 사랑이라는 허위와 허상으로 여자를 낚아 목표를 이룬다.

 이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낡을대로 낡은 여자는 착한 남자가 좋다는 것을 깨닫고 착한 남자를 찾게 된다. 그런데 착한 남자들은 과연 순결하지 않고 정절없고 경험많은 여자를 좋아할까? 대체로 그렇지 않다는 건 당연하다. 착한 남자라는 것은 바람피지않고 한 사람만 바라보려고 열렬히 그 여성에게만 투자하는 남성인데 만약 그 여자가 경험많고 문란하다고 생각해봐라.

 그래서 착한 남자들을 위해서라도 순결성을 지켜달라는 거다. 이대로 가다가는 바람피는 남자만 계속해서 번영하게 될 거고, 결국 '사랑'이라는 허상을 지지해줄 착한 남자는 그리 많지 않게 될 거다.

 나쁜 남자들이 많이 번영하는 한 사랑은 없다. 오로지 욕망과 섹스만이 존재할 뿐.

by 가우스 | 2009/12/15 09:52 | 버럭버럭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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